과거전시

여기 너머 '저곳'을 상상할 때, 나 아닌 다른 존재와 조우할 때 삶은 조금 더 기대되고 흥미로우며 확장된다. <메밀밭이 끝나는 곳 너머>에서는 자연을 대상으로 삼지 않고 인간과 동반하는 존재로 인식하는 것에 대한 전시이다.




<전시개요>
전 시 명 : 메밀밭이 끝나는 곳 너머 展 
기     간 : 2019. 09. 05 (목) ~ 2019. 11. 13 (수)
장     소 : 강원도 평창군 봉평면 콧등작은미술관
관     람 : 10:00~17:00 (매주 월요일 휴관)
오 프 닝 : 2019. 09. 05 (수) 오전 11:00 (예정)
부     문 : 회화, 미디어, 드로잉, 사진, 설치 등 
작     가 : 리따 이코넨+캐롤리네 요르쓰, 황예지+박현성, 서울로, 이소영, 총 4팀
주     최 : 한국문화예술위원회
주     관 : 평창군문화예술재단
후     원 : 국민체육진흥공단, 평창군
기     획 : 팩토리 콜렉티브


<전시의도 >
콧등작은미술관에서의 이번 전시는 '자연'과 '자연적인 것', 자연을 인식하는 사람들의 이야기와 마주할 수 있는 작품들로 구성되어있다. 산, 물, 들, 바람을 자신의일상 안에서 늘 만나는 사람들을 담아낸 사진 및 영상작업(리타 이코넨+캐롤리네요르쓰)과 이제는 노인이 된, 미술관의 전신인 덕거초등학교의 졸업생들의 사진을 담은 작업(황예지+박현성), 메밀꽃을 풍경이 아닌 식물학적으로 접근한 세밀화 작업(이소영)과 함께 유기적인 요소를 추상적으로 만들어내는(서울로) 네 팀의 작업을 선보인다.
누군가의 삶의 단면은 우리에게는 매우 특별한 순간으로, 때로는 보편적인 일상의 모습으로 느껴질 수 있다. 우리가 서있는 지금 봉평의 들과 바람, 사람과
문화가 당신에게는 어떻게 다가오는지 전시에 소개되는 작품들을 감상하면서 느껴보길 바란다.

봉평콧등작은미술관

강원도 평창군 봉평면 덕거리 387-3